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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1 Understanding and combatting African Swine Fever A European perspective

    • 날짜
      2026-01-28 08:58:33
    • 조회수
      30
    Understanding and combatting African Swine Fever
    A European perspective
    2021.


    시리즈1

    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금세기의 양돈 보건 난제

    원제: African swine fever (ASF), the pig health challenge of the century 출처: ASF-STOP (COST Action 15116) 서문

    1. 서론 및 배경 (Abstract)

    100여 년 전 케냐에서 처음 진단된 이래, Asfarviridae과의 유일한 바이러스인 ASFV의 특성, 유전체 구조, 복제 기전, 항원성 및 백신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상황: 야생 돼지류(wild suids)와 연가시진드기(soft ticks)가 관여하는 **'야생 순환(sylvatic cycle)'**을 통해 질병이 지속됨.

    • 아프리카의 상황: 야생 돼지류(wild suids)와 연가시진드기(soft ticks)가 관여하는 '야생 순환(sylvatic cycle)'을 통해 질병이 지속됨.
    • 전파 역사: 1957년 이후 오염된 남은 음식물(waste food)을 매개로 아프리카 외부로 유입. 가장 최근에는 2007년 조지아(Georgia) 발생 후 2014년 유럽연합(EU)으로 확산됨.
    • 대응: 2016년 유럽 과학기술협력기구(COST)의 지원으로 다학제간 네트워크(ASF-STOP)가 결성됨. 약 3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유럽 상황에 초점을 맞춘 최신 지식을 집대성함.

    2. ASF-STOP의 기원: 질병의 역사와 생물학적 특성 

    가. 초기 발견 및 바이러스 특성

    • 발견: 1910~1917년, R. Eustace Montgomery가 케냐에서 돼지열병(CSF)과 유사하나 다른 '동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연구하여 1921년 발표함. 이 연구는 현재까지도 ASF 지식의 기초가 됨.
    • 바이러스 구조: 170~190kb 크기의 거대 이중 가닥 DNA 바이러스. 분리주에 따라 150개 이상의 단백질(ORF)을 암호화함. 알려진 유일한 DNA 아르보바이러스(Arbovirus)이자 Asfarviridae과의 유일한 멤버임.
    • 숙주 특이성:
      • 혹멧돼지(Phacochoerus sp.)와 덤불멧돼지(Potamochoerus sp.)는 감염되어도 임상 증상이 없음.
      • 그러나 접종 후 5~7일까지 혈액 내 바이러스가 존재하여 집돼지에게 전파 가능.
      • 초기 연구에서 벼룩이나 이(lice)는 매개체가 아님을 확인.

    나. 매개체(Vector)의 규명

    • 유럽(1960년대): Sanchez-Botija(1963)가 스페인 돈사에서 연가시진드기(Ornithodoros erraticus)가 생물학적 매개체임을 밝힘.
    • 아프리카: Plowright(1969)가 '오르니토도로스 무바타(O. moubata) 복합체' 진드기가 아프리카 야생 순환의 핵심 매개체이자 저장소임을 규명.
    • 진화: 이 바이러스는 18세기 초 공통 조상으로부터 약 300년에 걸쳐 진화해 온 것으로 추정됨.

    다. 유럽 내 전파와 박멸의 역사

    • 유입: 1957년 앙골라발 비행기의 오염된 잔반(swill)을 통해 포르투갈로 유입. 1958년 박멸 선언했으나 1960년 재발하여 1990년대 초까지 이베리아반도(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풍토병화됨.
    • 환경적 요인: 돌과 흙벽돌(adobe)로 지어진 전통적인 방목형 축사는 진드기 서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 O. erraticus 진드기는 흡혈 없이도 최대 5년까지 생존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음이 밝혀짐.
    • 박멸 과정: 진드기가 서식하는 축사의 재입식은 엄격한 위험 평가 하에 제한되었으며, 대부분의 축사를 폐쇄(depopulation)함으로써 진드기 밀도를 낮추고 박멸에 성공함.

    라. 야생 멧돼지(Wild Boar)의 역할 변화

    • 과거(이베리아): 당시 야생 멧돼지의 역할은 미미했음(전체 발생의 5~6% 차지). 1990년 혈청 양성률 2.3%, 1992년 0% 기록.
    • 현재(동유럽/러시아): 현재 유행하는 야생 멧돼지-서식지 순환(wild boar-habitat cycle)의 주범(main driver)이 됨.

    마. 기타 전파 요인

    • 침파리(Stomoxys calcitrans): 흡혈성 무척추동물 중 유일하게 기계적 매개체(mechanical vector)로서의 가능성이 실험적으로 증명됨 (Mellor et al., 1987; Olesen et al., 2018).

    바. 병원성 및 면역학적 특징

    • 표적 세포: 단핵구탐식계(mononuclear phagocytic system)의 단핵구 및 대식세포에서 우선적으로 복제.
    • 병원성 논란:
      • 과거에는 혈구흡착(Haemadsorption, HAD) 현상을 병원성의 지표로 보았음.
      •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비혈구흡착(non-HAD) 분리주 중에서도 고병원성인 경우가 확인되어, 혈구흡착 여부가 병원성과 직결되지는 않음.
      • 저병원성 비혈구흡착 바이러스(예: NHV)는 만성 폐렴 병변을 유발하기도 함.
    • 유전형(Genotyping):
      • B646L 유전자(p72 단백질) 분석을 통해 24개 유전형으로 분류.
      • 제1형(Genotype I): 서아프리카, 과거 유럽/아메리카 발생.
      • 제2형(Genotype II): 동아프리카, 2007년 조지아 유입 및 현재 유행주.
      • 주의: 유전형 구분은 역학적 추적용이며, 병원성(virulence)과는 상관관계가 없음.
    • 면역 반응:
      • 항체는 형성되지만 바이러스를 중화(neutralize)시키지 못함. (이것이 백신 개발의 최대 난관)
      • CD8+ T 림프구와 같은 세포성 면역이 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이 밝혀짐.

    3. ASF-STOP의 현황: 네트워크 구성 

    2007년 조지아 사태 이후 유럽 양돈 산업 보호를 위해 2014년 스웨덴 웁살라 회의를 거쳐 2016년 ASF-STOP(COST Action 15116)이 출범했습니다.
    • 구성: 37개국, 약 300명의 전문가 (바이러스학, 야생동물 관리, 병리학, 차단방역, 사회과학 등).
    • 협력: 전 세계 아프리카돼지열병 연구 연합(GARA)과 협력하여 연구 중복을 피하고 시너지를 창출함.

    4. ASF-STOP의 성과와 미래 과제

    가. 바이러스학 및 병리학
    •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특히 인터페론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 연구 심화.
    • 유전체 분석 및 계산적 방법(computational methods)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타겟 발굴.
    • 병변의 다양성(심급성, 급성, 만성, 불현성)에 대한 병리학적 이해 증진.

    나. 진단(Diagnostics)
    • 감염 단계 및 검체 상태에 따른 최적의 진단 도구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
    • 특히 야생 멧돼지의 경우, 폐사체를 발견하여 검사하는 수동 예찰(passive monitoring)이 조기 감지에 결정적임을 확인.

    다. 백신(Vaccine)
    • 과거 불활화 백신 등의 실패를 딛고, 현재 효능이 좋은 약독화 생백신 등 유망한 후보주들이 대규모 임상 시험 단계에 있음.

    라. 차단방역(Biosecurity) 및 야생 멧돼지 관리

    • 농장: 대규모 산업 농장부터 뒷마당(Backyard) 농가까지 각기 다른 형태에 맞는 세척·소독 및 차단방역 'Best Practices' 개발.
    • 야생 멧돼지:
      • 유럽의 높은 서식 밀도로 인해 '야생 멧돼지-서식지 순환(wild boar-habitat cycle)'이라는 새로운 역학적 고리가 정립됨.
      • 인간에 의한 인위적 전파 위험성 확인.
      • 체코와 벨기에의 사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민관 협력(사냥꾼, 수의사, 정부)이 박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

    5. 결론 및 제언

    본 서는 현재까지의 ASF 관련 지식을 총망라한 것으로, 유럽 및 전 세계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합니다.
    1. 양돈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위생 및 차단방역 조치의 획기적 개선
    2. 질병 유지 및 확산의 주범인 야생 멧돼지 개체군의 효과적인 통제
    3. 효율적이고 안전한 백신 개발의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