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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건강에 복지, 공존 개념 더했다…수의사 신조 개정 추진

    • 날짜
      2025-02-12 14:15:41
    • 조회수
      93

    동물 건강에 복지, 공존 개념 더했다…수의사 신조 개정 추진

    대한수의사회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논의

    대한수의사회는 6일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6일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수의사의 신조에 동물복지와 사람과 동물의 공존 개념이 추가될 전망이다. 현행 수의사의 신조는 1992년 제정돼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6일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수의사의 신조 개정을 검토했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수의사법 제1조(목적)에 '동물의 복지 증진'이 추가됐다. 수의사의 윤리강령도 전면개정되면서 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수의사의 의무가 강조된 바 있다.

    대한수의사회 동물보호·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영)에서도 수의사 신조에 동물복지 개념 추가를 논의하고 개정안을 마련했다.

    김재영 동물보호·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수의사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신조를 개정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개정안은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철학과 동물복지와 공공의 이익 개념을 반영해 동물의 권리 보호,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의 신조 개정안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총회를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들이 6일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들이 6일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내년 초에 치러지는 회장 선거에 대비해 임원 선거관리규정 개정 총회 상정안, 수의사연수교육규정 개정안, 한국염소수의사회 산하단체 가입 승인안 등도 의결했다.

    대한꿀벌수의사회에서는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김용래 조합장의 명예수의사 추대를 건의했다.[해피펫]

    출처 : 뉴시스1 최서윤기자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