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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농장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수의사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끕니다.

▲ 16일 스페인 농업부 보도자료@스페인 농업부

최근 스페인은 축산농장이 동물의 건강종합계획의 최소 내용을 포함하고, 수의사의 동물건강 방문의 의무적 빈도를 설정했습니다.

스페인은 이달 16일 각료회의에서 동물 건강에 관한 유럽 연합(EU)의 규정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가축 농장 소유주의 모니터링 의무와 가축의 종합적인 건강 계획에 관한 여러 관리 규정을 수정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농업부의 제안에 따라 승인했습니다.

새로운 법령은 동물 복지 측면에서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하여 가축의 건강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축산 농장이 농장 동물의  건강을 위한 최소 내용을 포함하여 농장을 운영하고, 농장동물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한 수의사 방문의 최소 빈도를 설정하도록 하여 수의사의 역할을 발전시키도록 했습니다. 이 기준은 모든 축산 농장에 적용됩니다. 

농장 수의사는 축산 농장의 정기적인 건강 및 동물 복지 감독을 직접 수행합니다. 또한 동물 건강 방문 빈도는 농장에서 제시하는 위험을 기반으로 하며 종합 건강 계획에 포함된 측면에 대한 감독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방문 중에 수의사는 지속 가능한 항생제 사용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결함을 포함하여 그가 관찰한 결함을 수정하기 위한 적절한 권장 사항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농부에게 차단방역, 추적 가능성, 사료 공급, 조기 발견 및 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항균 저항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할 것입니다.

스페인 농업부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는 밀접한 관련이 있고 동물의 복지 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황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만 수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농장 수의사는 동물 복지 계획을 설계하고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도 담당하게 되며, 그 내용은 특정 규정에 명시되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