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미트 출하 돼지 가검물에서 '돼지단독' 세균질환 확인
기자명 강성덕 기자 입력 2024.03.19 12:44 수정 2024.03.20 16:28 댓글 0
18일 용인시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3두 병성감정 결과
(18일 홍주미트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가검물에서 돼지단독이 검출됐다.[사진=홍주미트])
[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도축장인 홍성미트에서 출하된 돼지 가검물에서 제3종가축전염병인 돼지단독(Swine Erysipelas)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방역조치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
돼지단독은 주로 3~12개월 중 걸리는 세균성질환으로 돼지의 귀나 목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패혈증(敗血症)과 피부 ·심장 ·관절 등의 만성병변을 특징으로 한다. 병원체는 돼지단독균으로서 저항성이 높아 말리거나,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燻煙)한 돼지고기 중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충남도동물위생시험검사소에 따르면 돼지단독 가축전염병은 경기 용인시 소재 농장에서 3월 14일 출하된 돼지 3두라며 용인시는 필요한 방역조치를 즉각 취하고 농가는 전파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동물위생검사소는 14일 홍주미트 돼지 가검물에 대한 병성감정 결과, 돼지단독(SE)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출처 : 돼지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