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돼지수의사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종영입니다.
최근 사회 전반을 되돌아보면 2019년이후 ASF와 COVID-19로 인한 국/내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우리 회는 2021년 진료권특위 활동으로 시작된 많은 걱정과 갈등들이 표출되었습니다. 이제 제 2대 (사)돼지수의사회를 시작하며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진료권, 방역, 축산물의 안전성, 더 나아가 one-health로 귀결되는 시대의 큰 요구에 사명을 가지고 선도하며 진취적으로 대응하는 수의사 전문가 단체로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돼지수의사회는 더 이상 친목단체와 학술단체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현장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과학적 식견을 갖출 뿐 아니라 시대를 읽어내는 안목이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의사의 가치를 사회에서 인정받도록 앞장서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수의사의 전문적인 기법 등이 포함되는 정책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정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공고히 다져야 합니다. 이에, 권리를 행사하는 이권단체이자 전문가집단으로서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수의사들의 사회적으로 보장되는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한 회원들의 연대와 협력입니다.
현재 2022년 하반기 기준으로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12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앞으로 농장동물 수의사의 권한을 확대하며 다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회원수의 확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2023년 새롭게 구성되는 (사)돼지수의사회 집행부는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첫 행동으로, 회원 규정을 통한 정규화를 통해 정회원에게는 차별화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기회를 공유할 것을 약속드리며, (사)돼지수의사회에 대한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