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이번 수의양돈포럼과 같은날에 진행된 본회의 정기 총회에서는 작년 사업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의 발표와 토의, 감사보고 제출, 양돈전문수의사제도의 향후 방향 설정, 올해의 수의사상 시상, 올해 신규 임원진들에 대한 정성대 회장의 임명장 전달등이 이루어졌다. 올해의 수의사상은 우리회의 회원들중 한해동안 많은 노력으로 좋은 수의사의 모습, 학술적인 발전이 뚜렷한 회원에게 시상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김명휘 본회 이사(현 인터베트코리아 재직)가 수상하였다.
다음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거나 토론된 중요 내용들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1. 아시아수의사대회의 보고
올해 3월에 태국의 파타야에서 열린 제 5차 아시아수의사대회(APVS, asian pig veterinary society)에 대한 회원들의 보고가 있었다. 김돈환, 강준희, 김경진 회원이 학외의 이모저모, PRRS, 구제역, 기타 최신 수의학적 동향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 일본의 2010년 구제역 발생에 대한 보고
작년 일본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경과와 대처 교훈점에 대해 정현규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이번 구제역에 대해 수의사로서 대처방안, 향후 전망등을 다양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3. 2012년 IPVS(세계양돈수의사대회) 준비 보고
2012 IPVS 조직위원장인 이원형 회원님이 현재의 준비상황, 향후 방향,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보고하고, 어떻게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는 내년에 IPVS(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양돈을 하는 모든 나라의 양돈수의사들의 가장 큰 학회이다. 이 행사는 약 3000-4000명 정도의 전세계 수의사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격년으로 열리며, 내년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4. 구제역 이후의 방역 대책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의 손한모 사무관이 이번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서 지난 경과와 향후 방역 대책 및 SOP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회원들과 질의 응답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부의 향후 정책의 방향을 전달받고 회원들이 생각하는 방역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정보를 교환하였다.
5. 구제역의 현장 사례 발표와 토론
권구홍, 이승면, 최종영, 엄현종님등이 기조 발표를 통하여 각자가 위치에서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의 현황과 자신들의 경험을 발표하였고, 뒤이어서 향후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 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여야 할 지에 대해 회원들간의 자유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이 행사는 맨 마지막에 열려 시간이 매우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의 대부분이 끝까지 남아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신들이 겪은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였고, 이번 구제역 방역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의 토론, 각 지역별로 발생한 사태들에 대한 분석, 왜 이런 대규모 발생이 해결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견 교환, 향후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위한 대책등이 다양하게 발표되었다.